한화시스템, 구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15일 지역 고등학생들 30여명과 함께 ‘디스커버리 한반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구미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4월 지역 인재 양성과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위-위드’(We-With)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구미종합사회복지관·구미교육지원청이 약 30명의 학생을 선정하고, 지난 15일 퀴즈를 풀며 통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디스커버리 한반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올해 말까지 월 1회씩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에 대한 멘토링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국가관 함양 활동 △특기 적성활동 △학습지원활동 등 세 분야로 나뉜다.

김영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향후에도 한화시스템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에 벗어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방안을 검토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