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살아 있다?..“2000억 빚 때문에 죽음 위조”

전설적인 팝 스타 故 마이클 잭슨의 생존설이 제기됐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9년 6월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전세계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故 마이클 잭슨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유명인들의 사후에는 ‘생존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은 한편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이슈가 됐다.

영국에서 게재된 이 영상에는 당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응급차에 실려 온 남성이 등장하는데, 이 남성이 故마이클 잭슨이라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영상은 가짜임이 드러났다.


앞서 마이클 잭슨에 대한 생존설은 장례식 때 제기됐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관 뚜껑을 연채 장례식을 진행하는데, 마이클 잭슨의 관 뚜껑은 닫혀 있었다는 것이 소문의 시작이었다.

이에 유족들은 “장례식이 전 세계에 방송됐기 때문에 관 뚜껑을 닫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마이클 잭슨이 캐나다에서 ‘알렝’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는 주장부터, 2000억 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죽음을 위장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중문화 전문가는 ‘유명한 사람이 죽었을 때 나오는 단골 소재에 불과할 뿐“이라며 ”실제로 빚이 있었다면, 마이클 잭슨의 능력으로는 충분히 갚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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