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카운티 검찰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33세 남성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이며,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총격사건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트렌턴 남부의 한 문화축제 철야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복수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으며 총기 여러 정이 현장에서 수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자 중 16명은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이 밤새 미술 작품과 공연을 선보여 매년 주민 수천 명이 다녀가는 이벤트로, 당초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총격사건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