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키움증권은 맥쿼리인프라가 결정한 상반기 예상분배금 310원이 장년 상반기(250원) 대비 2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온기로 배당수익이 반영됐고, 인천대교 추가투자와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성공적인 재구조화로 인해 이자수익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
다만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재구조화 최종 결과는 6월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에는 9,180원부터 성과보수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는 아직 성과보수 발생구간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남은 기간 동안 성과보수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면 이사회를 통해 지급 결의될 최종 확정 분배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분배락일 기준가격 인위적 조정이 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