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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식을 발휘해 타인의 생명을 구하거나, 2차사고와 대형 사고를 방지하는 등 고속도로 안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 추천은 도로공사 자체적으로 사실조사 후 추천하는 도로공사 추천과 일반 국민이 의인상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국민 추천 두 가지 로 이뤄진다.
국민추천은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또는 고속도로 장학재단(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다운받아 블랙박스 영상 등 증빙자료와 함께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공적기간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도로공사는 접수된 대상자에 대해 공적사실을 조사하고, 도로공사와 장학재단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와 포상 등급을 결정한다. 고속도로 의인으로 선정되면 공적에 따라 감사패와 함께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세종=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