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TV, 러시아 월드컵 개막 효과... “1일 가입자 5배 증가”


지상파 3사의 합작법인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이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푹(POOQ) TV’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푹 TV는 지난 13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 이후 1일 신규 가입자가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푹 TV는 OTT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 월드컵 생중계 전체 경기를 비롯해 경기 주요 영상과 다시보기(VOD)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포털 업체가 이번 월드컵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게 되면서 푹 TV로 러시아 월드컵 시청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죄휘열 푹 TV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한민국과 스웨덴 국가대표팀 간 F조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지는 이날 오후 9시에 접속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용자가 아무 문제 없이 러시아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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