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당초 계획보다 70% 많은 1,019대로 늘리기로 했다. 도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600대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90억원을 추가 확보해 보급대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 보급대수 가운데 95%는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항이 145대로 가장 많고 구미 96대, 경주 56대, 성주 30대 순이다.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완속충전기도 당초 계획보다 63% 늘어난 606기를 설치한다. 전기자동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국비 최대 1,200만원과 지방비 600만원(울릉군 900만원)을 지원한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