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경매' 최대 수혜는 네트워크 장비주

통신 3사 30조 설비투자 전망
케이엠더블유·쏠리드 등 유망


5G 주파수 경매를 두고 통신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향후 진짜 수혜주는 네트워크 장비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통신 3사 중 누가 주파수 경매에서 승자가 될지와 상관없이 대규모 설비투자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6.39포인트) 오른 356.52에 장을 마쳤다. 주파수 경매 2일차인 이날 쏠리드(050890) 등이 꼽혔다. 특히 해당 종목들이 최근 차익실현 차원에서 주가가 떨어져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 종료에 따른 재료 노출 우려에 네트워크 장비 업종 주가가 최근 단기 하락 국면”이라며 “다시 관련주 재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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