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슈가힐 대표/서울경제DB
슈가힐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인 ‘네모’를 출시해 부동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네모는 창업자나 자영업자가 손쉽게 상가, 사무실 정보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상가·공유오피스에 대한 매물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프랜차이즈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모의 대표적인 특징은 매물 계약 성사 시점부터 연계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유저 개인의 창업 조건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종합 창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투명하게 상업용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건전한 부동산 및 창업 시장 형성에 기여하는 게 슈가힐의 목표다.
광고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슈가힐은 지난 3월 KEB하나은행과 사업자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휴했으며 지난 4월 나이스지니데이타와 정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페이스북의 네모 채널 피드를 통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사후 고객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네모톡’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고객의 불만 및 문의를 대응하고 있으며 매물검수 팀의 매물 관리나 이용자의 허위 매물 신고를 통해 투명한 매물 중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용일 슈가힐 대표는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최우선시하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임직원 개인의 성장과 꿈을 회사의 성장과 연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