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증산 여부를 시장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0.79달러) 오른 6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5%(1.87달러) 오른 75.3달러에 거래됐다.
원유 선물 시장은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기존 ‘감산 합의’의 완화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최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0.1%(1.60달러) 오른 1,280.1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