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상대방은 현대기아자동차로 북미향 신규 엔진용 부품 2종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2019년 2월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약 653억원 규모의 부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대·기아자동차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고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회사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금형 기술 확보는 물론 합금생산이 가능한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 내 고객사 신형모델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극소수의 기업만 생산이 가능한 고정밀 엔진 부품의 일괄생산체제까지 갖추고 있다.
올해 회사는 축적된 정밀 부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엔진, 변속기 등 고정밀 핵심부품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두 가지 사업군의 고른 성장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