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84포인트(-0.54%) 내린 2,363.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포인트(-0.17%) 내린 2,372.20에 출발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세로 전환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60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억원과 56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86%, 1.43%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2.13%), POSCO(-1.69%), 현대차(-1.48%), 삼성바이오로직스(-3.56%), LG화학(-2.86%), NAVER(-0.29%)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86%), 종이목재(1.58%), 전기전자(1.40%), 섬유의복(0.76%) 등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1.64%), 보험업(-1.12%), 화학(-0.99%), 은행(-0.9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13%) 오른 841.35에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17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88억원,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4%)를 비롯해 신라젠(-0.76%), 에이치엘비(-1.31%), CJ E&M(-0.1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37%), 나노스(1.24%), 바이로메드(0.41%), 셀트리온제약(0.79%), 펄어비스(2.7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송(3.75%), 일반전기전자(2.03%), 디지털컨텐츠(1.31%) 등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부품(-0.04%), 방송서비스(-0.06%), 출판,매체복제(-0.17%), 기타 제조(-0.38%), 유통(-0.6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18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01포인트(0.41%) 내린 2만4,987.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포인트(0.21%) 하락한 2,77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5포인트(0.01%) 상승한 7,747.02에 장을 마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