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와 서울시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외주식시장(K-OTC) 상장을 준비하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로드쇼다. 창업·벤처기업은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받을 기회를 탐색하고, 금융투자업계는 모험자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관련기사 본지 5월 29일 21면 참조
금투협은 기업과 자본시장 전문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과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K-OTC PRO를 소개했다. 또 금투업계 전문가들이 자본조달 방법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한재영 금투협 K-OTC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벤처기업과 자본시장 전문가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