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우리 막내 예은이 tvN ‘둥지탈출 시즌3’ 방송 후 진짜 너무나 많은 분들이 부모 입장에서 같이 공감해주시고 예은이와 같이 눈물 흘려주시며 예은이에 대한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으로 저희 가족 모두 감사한 한 주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24년 동안 큰딸 예린이를 그 누구의 가르침도 없이 오롯이 둘이서 캄캄한 밤 암벽 등반하듯 지금껏 소신 있게 잘 키워왔고 둘째 예은이 또한 19년을 우리 부부는 24년 동안 큰딸 예린이를 키우며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낯선 길로 외나무다리를 타듯 키워내며 또 우리 부부와 같이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9살 서로 피어난 어린 꽃 부부가 46년을 모진 비바람과 차디찬 눈보라에도 시들지 않고 꺾이지 않았던 아니 꺾일 수 없었던 가장 큰 삶의 이유는 바로 자식. 우리 예린이 예은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우리는 둘째 딸 김예은 양과 함께 tvN ‘둥지탈출 시즌3’에 출연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