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5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0.76% 내린 13만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2만9,000원까지 하락하면서 전 일에 이어 장중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는 최근 가동률 하락에 따른 원가 상승, 인센티브 사용에 따른 매출 차감 및 금융법인의 수익성 저하로 실적 우려가 커졌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된 수익성 악화가 상반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2·4분기에는 리콜 비용까지 포함되며 부진한 실적이 나타났다”며 “내수에서 신차 사이클이 성공적으로 시작됐고 중국에서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 변화도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