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나파밸리의 아이콘 ‘레이몬드 와인’ 론칭


국순당이 미국의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나파밸리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레이몬드 와인’(사진)을 국내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몬드 와인은 뛰어난 나파밸리 떼루아와 프랑스 최고 양조기술의 합작품으로 태어난 와인으로 유명하다.

레이몬드 와인은 2013년 엄격한 기준으로 유명한 유기농인증기관 CCOF(California Certified Organic Farmers)의 인증 및 명성있는 국제유기농인증기관 데메테르(Demeter)에서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으로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다이내믹 유기농법’은 일체의 화학 물질을 배제하고 천연 퇴비와 천연 농약을 이용하는 친환경 농작물 재배 방법을 말한다.


이번에 국순당에서 론칭하는 레이몬드 와인은 총 11종이다. ‘레이몬드 리저브 셀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2015’는 달콤함과 육즙이 풍부한 과일의 맛이 균형을 이룬다. 아로마 향이 조화롭고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긴 여운을 지니고 있다. ‘레이몬드 제너레이션 까베르네 소비뇽’은 과일향 및 아로마향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중후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2009년 빈티지는 유명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와인에 선정됐고, 2013년 빈티지는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로부터 95점, 2014년 빈티지는 97점을 획득한 바 있다.

국순당은 레이몬드 와인 론칭을 기념해 레이몬드 와이너리의 치프 와인 메이커가 직접 참석한 제품설명회를 21일에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중식당 ‘금룡’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퓨전 7코스 메뉴와 어울리는 레이몬드 와인 5 종류가 선보일 예정이다.

국순당은 지난 2003년 국내 처음으로 국산 와인을 생산한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300종의 와인과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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