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건강기능식품 ‘엘레나’는 유산균 증식을 통해 여성의 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질 내 산성도를 유지해주는 효능을 앞세워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받았다.
질염은 여성 4명 중 3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체내 유익균이 부족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넘어가기 쉽고 골반염과 자궁내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방치하면 질염균이 자궁이나 난소로 침투해 난임을 부를 수도 있다.
엘레나의 핵심성분은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에서 분리된 두 종류의 특허 균주인 ‘R-1’과 ‘RC-14’를 배합해 만들었다.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이 균주들은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어 소화기관을 통과한 뒤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를 유익균이 많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엘레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질 내 균종의 정상적 회복을 도와주고 질염을 개선한다는 결과를 입증했다. 특히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해 임산부는 물론 가임기·갱년기 여성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질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프로바이오틱스 기반이기 때문에 엘레나는 질 건강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장기간 보관 시에도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특허받은 용기를 채택했고 하루 1캡슐 섭취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3대 유산균 전문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한센의 균주를 채택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려면 청결제나 질정제 같은 일시적인 방법 대신 질 내에 유익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엘레나’는 유해균을 억제하는 유익균을 증식시켜 질염 예방은 물론 재발까지 차단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