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코스피 2350선서 횡보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쌓이며 2,35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6포인트(0.38%) 내린 2354.9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오른 2,364.16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무역전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7%)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7%)와 나스닥 지수(0.72%)는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2,53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206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64%), SK하이닉스(000660)(1.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NAVER(035420)(1.0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19%)내린 838.5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 오른 1,1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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