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2.96%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2주간 장중 기록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는 실적이 견인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2·4분기 실적에 대해 “MLCC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영업이익 1,738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기의 3·4분기 영업이익은 2,157억원으로 정점에 이를 것”이라며 “MLCC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갤럭시노트9 부품 출하가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앞서 진행되며 신형 아이폰 OLED용 RF-PCB 매출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