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황해 이니셔티브’ 도민 아이디어 공모

7월 11일까지 공공외교·민간교류 등 신규 사업 제안·접수

충남도가 환황해권 공동번영 실현을 목표로 수립중인 ‘환황해 이니셔티브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다음달 1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환황해 이니셔티브 시행계획은 환황해권에서 충남이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충남의 발전과 환황해권 성장을 연계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된다.

특히 충남도는 이번 시행계획에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환황해와 충남의 공동번영을 실현할 구체적인 지방외교, 국제화 전략을 담을 계획이며 현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환황해 이니셔티브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분야는 공공외교 선도, 민간교류 촉진, 환경경제 협력, 초국경 인프라 건설, 국제 파트너십, 국제화 역량 강화, 기타 등 6개 분야로,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의 전문성 및 공정성 담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1개), 우수(3개), 장려(6개)를 선정한 후 포상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환황해권 이니셔티브는 충남도 주도의 환황해권 공동번영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추진할 사업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환황해권 이니셔티브와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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