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음악회, 장서각 특별전 등을 개최한다. 먼저 한중연은 28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중연 세미나실에서 ‘대문명 전환기의 한국학: 새로운 100년을 향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그동안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70년 학술정책과 성과를 돌아본다. 다음 날에는 한중연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자축 음악회 ‘구름마을 풍류마당’이 개최된다. 4월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환영 만찬에 참여한 해금명인 강은일의 연주와 명창 임진택의 창작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장서각에서는 왕실 서고인 봉모당(奉謨堂) 자료를 조명하는 특별전 ‘봉모-오백 년 조선왕조의 지혜’가 7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린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