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대구-다낭 노선에 취항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다음달 19일부터 매일 230석 규모의 A321 신형 기종으로 대구-다낭 노선을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월·목요일을 제외하고 대구에서 오전 7시 50분 출발해 10시 20분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0시 35분 출발해 6시 50분 대구에 도착한다. 월·목요일은 대구에서 오전 6시 55분과 7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베트남 다낭은 현재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현재 티웨이항공(주7회)과 에어부산(주2회)이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까지 취항하면 대구-다낭 노선은 주16회로 늘어나 지역민 및 베트남 관광객의 항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시 공항추진본부장은 “시민들의 항공노선 선택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 국제노선 개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