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거점시설 활성화 민·관 업무공유 워크숍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서구 남부민1동 주민복합커뮤니센터에서 ‘2018년 산복도로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 공유 워크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거점시설 관리자, 부산광역시도시재생센터 및 자치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산복도로 55개소 거점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마을대표와 자치구 관계자 등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광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마을대표 3명이 그동안 거점시설을 운영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 및 주요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거점시설 우수사례로는 △박혜은 본부장(산리협동조합)이 중구 산리마을회관의 거점시설 효율적 운영사례 △손정미 대표(아미맘스)가 서구 기찻길예술체험장의 뻔하지 않은 펀(FUN)한 마을 아미동 이야기 △정재인 회장(좌천1지구 주민협의회) 동구 가마뫼나들목의 우리술 이바구가 익어가는 좌천동을 소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가 서로 소통하고 현장의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서 거점시설 운영의 내실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별로 관리·운영하는 거점시설 간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협업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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