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20개 직종), 화성시여성비전센터(양장 등 3개 직종), 성남시 율동학습생태원(1개 직종), 한국복지대학교(귀금속 공예 등 3개 직종),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한식조리) 등 6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자출판, 컴퓨터프로그래밍, 시각디자인 등 모두 30개 직종에 277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해당 직종 기능(기술)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준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전국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훈련을 지원한다.
올해는 도 연구용역결과 장애인의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 나타난 한식조리와 보장구 수리 2개 직종을 시범종목으로 선정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희망과 용기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개발을 위해 기량을 갈고닦아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수 기능 장애인의 취업 확대를 위한 취업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