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저조한 1·4분기 실적발표와 무역분쟁 등 매크로 이슈에 따른 외국인 매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52주 최저가에 근접했다”며 “하지만 부산 봉래 1구역 등 양호한 기분양실적(평균 31.6:1) 및 향후 용호동 W를 대체할 대구 범어 청솔지구, 고양 덕은지구 · 대구 범어동 W 등 분양예정 지역의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장기적인 건설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고 봤다.
또 “북미 정상회담 당시 대북 수혜주에서는 제외되었으나 토목 시공을 포함 콘크리트 파일(토목) · 콘크리트 침목(고속철도) · 요업 등 건자재 부문의 실질적인 남북 경협 수혜가 기대된다”며 “회계기준 변경 전 실적 추정치 보다 변경 후 2018년 실적 추정치가 크게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2018년 PER 5.1배)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 인선이엔티 경영권 인수 및 광안리 케이블카 재추진 등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