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베스트셀러]'모든 순간이 너였다' 1위 재탈환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관련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머물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김 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지난주 보다 무려 열네 계단 상승해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한 원작 로맨스 만화 1편과 2편은 12위와 13위를 각각 차지했고, 소설 ‘김 비서가 왜 그럴까’는 또한 1편은 20위, 2편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전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은 3위를, 2편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100만 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은 세 계단 오른 6위에 자리 잡았고, 나이 마흔에 꾸준한 운동으로 삶을 변화시킨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마녀체력’은 8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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