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마이카대출 상반기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자동차금융 ‘신한 마이카(MY CAR) 대출’의 올해 상반기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한 MY CAR 대출은 출시 첫해 2,000억원으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취급액이 늘어났으며, 2017년 1조원 취급을 9개월만에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단 6개월만에 취급액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가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명칭으로 확정된 올해 1월 이후에는 전년동기 대비 70% 수준의 판매액 증가를 보이고 있다.
MY CAR 대출은 ▲연 3%대 금리 ▲최대 1억원 한도 ▲최장 10년간 분할상환의 장점을 바탕으로 차량 구매고객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속한 비대면 프로세스로 한도조회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SOL)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 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
이외에도 제2금융권을 통해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기존 할부상품을 MY CAR 대출로 바꿀 수 있는 전환대출도 전체 판매액의 20%를 차지해 금융비용 절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출시한 대형이륜차(260CC 초과) 대출도 1,000억원 넘게 취급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이뤄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초로 자동차금융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당 상품 금리가 낮아지고 시장이 건전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편리하고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