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무부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임명된다.
법무부는 24일 “조 교수를 공단 이사장에 정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1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 1994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에 임용됐다. 이후 다시 변호사로 개업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건국대 강단에 서고 있다.
공단은 전임 이헌(57·17기) 이사장이 노조와의 갈등 끝에 4월30일 중도 낙마한 뒤 50일 이상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