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2쿼터 최종라운드, 이채영 필승카드 통할까?

사진=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2018년 2쿼터의 대미를 장식할 특급 재미를 선보인다.

24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코빅’에서는 2018년 2쿼터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마지막 라운드인 만큼 각 코너별 웃음 비밀 병기를 총동원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할 예정.

특히 강력한 1위 후보 ‘연기는 연기다’와 ‘부모님이 누구니’의 불꽃 튀는 웃음 경쟁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 ‘연기는 연기다’가 누적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부모님이 누구니’가 그 뒤를 단 3점 차이로 맹추격 중인 상황. 두 코너는 더욱 강력한 비장의 무기를 내세워 승자의 자리를 노린다.


먼저 ‘연기는 연기다’에서는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탁월한 연기력과 완벽한 호흡으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다. 기발한 웃음 소재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는가 하면, 황제성과 문세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믹 댄스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는 후문.

‘부모님이 누구니’ 코너에는 배우 이채영이 깜짝 등장해 우승에 힘을 보탠다. 황제성의 여자친구로 분한 이채영은 황제성을 뛰어넘는 능청스러운 열연과 숨겨둔 개그감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가감없이 망가지는 이채영의 활약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고. 과연 이채영의 지원사격이 ‘부모님이 누구니’의 순위 뒤집기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쿼터 3위를 사실상 결정 지은 ‘부부 is 뭔들’에서는 양세찬-장도연 콤비의 역대급 꿀케미가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며, 지난 주 관객들의 투표로 ‘수엄마’에서 코너명을 바꾼 ‘영기엄마’에는 양세찬과 문세윤이 출격해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오지라퍼’, ‘이별여행사’, ‘문식당’ 등도 포복절도 웃음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쫄깃한 경쟁 속 2018년 2쿼터의 최종 우승 코너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미디빅리그’는 24일(일) 2018년 2쿼터 방송을 마무리하며, 오는 7월 8일 저녁 7시 40분에 더욱 신선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다음 주 7월 1일(일)에는 코빅 여름 특집 ‘단내투어’가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