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를" 서울 도심·경기 북부권 등 오존주의보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도심권과 일부 지역, 경기도 북부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도심권과 일부 지역, 경기도 북부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삼가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서울시의 경우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도심권과 서남권, 동남권이다.

이들 지역의 오존 농도는 도심권 0.120ppm(종로구)∼1.035ppm(중구), 서남권 0.120ppm, 동남권 0.129ppm 등으로 측정됐다. 서울시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실외활동과 차량 운행을 자제할 것을 시민에게 권고하고 있다. 또 다음날 오존 예보가 ‘나쁨’이면 대기배출사업장(1∼3종)을 대상으로 오후 2∼4시 가동률 조정을 권고한다.

경기도는 북부권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이다. 현재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의정부시 의정부1동 측정소의 0.137ppm이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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