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오른쪽)이 24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러시아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후반 17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은 뒤 제시 린가드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동료 슈팅이 케인의 뒷발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이었다. 페널티킥 2개 등 해트트릭을 달성한 케인은 2경기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6대1로 대승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2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