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의 전설 전인권이 출연했다.
전인권은 “출연할 자신이 없었다. 내가 어떤 가수인지 아직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히든싱어’ 출연 얘기에 옷 걱정을 하더라”라며 “아빠는 그런 방송에 나갈 스타일이 아니니까 새 옷을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다른 분이 맞춰주신 거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종서와 김도균, 박완규 등 한국 록 계보를 잇는 가수들도 함께 했다. 특히 이탈리아인인 알베르토 몬디와 가나 출신의 샘 오취리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평소 전인권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