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대상 유물은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전적류, 고지도 분야로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불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실물 접수, 2차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 후 최종 구입여부가 결정된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월 제1차 유물구매를 실시, 모두 2,186점의 매도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총 88건 389점의 유물을 산 바 있다. 유물 공개구매 신청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이다. 한편 도는 남한산성 유물기증 신청을 오는 9월까지 접수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