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프라임리더스 논술 학원 김성수 강사 “수리논술, 출제자 의도 파악해 답안 작성해야”


모든 수험생이 함께 치르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실시되는 6월은 대입 전략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달이다. 입시전문가들은 6월 모평 결과를 기준으로 학생부와 수능 경쟁력을 감안해 대입 전략을 최종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낮아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논술 전형을 통해 대입 전략 재수립이 가능하다. 이에 대치동 프라임리더스 수리논술 김성수 대표강사가 ‘2018 자연계 수리논술 분석 및 대비 전략’을 공개했다.

논술 전형의 핵심은 ‘답안’ 작성에 있다

수리 1등급 학생 중에는 서술이 서툴러 논술과 수능 차이를 이해 못해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과정은 생략하고 답만 도출하기 때문에 평가 항목 자체를 누락해 점수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와 답안을 분석 후 해결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채점기준표를 분석하고 같은 답이 나올 경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지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

답안을 작성할 때는 ▲제시문에 있다고 답에 조건을 쓰지 않는 경우 ▲설명형으로 답안 작성하는 경우 ▲설명 대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않은 경우 ▲적절한 중간과정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 ▲증명하라고 요구한 명제를 증명에 사용하는 경우 등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리논술 문제, 문제의 핵심과 본질 파악해야

수능형 문제에 비해 제한시간이 길고 문제 개수가 기본적으로 적은 수리논술은 문제 핵심과 본질을 고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질문내용, 주어진 조건, 출제의도, 바라보는 관점, 답변형식 등에 따라 같은 수학적 내용이라도 정답이 다르다. 논술은 제시문을 정확히 읽고 문제의 주어진 조건을 활용하여 출제자가 원하는 그리고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하는 논리적 과정이다.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수학적 난이도는 보통 두 가지 요소로 결정된다. 먼저 학생에게 ‘수학적 상황이 새롭게 정의 되느냐’다. 익숙한 상황이 아니라면 학생들은 문제를 어렵게 느낀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은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포기하고 강사가 풀어주길 바란다. 강사가 제시문을 분석해 주는 순간 난이도는 뚝 떨어져 출제의도와는 동떨어진 문제로 변형된다. 이러한 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주 읽고 고민하는 시간이 쌓여야 한다.

두 번째는 해결 과정의 단계다. 단계가 많을수록 문제의 난이도는 높아지는데, 최상위 문제를 꾸준히 풀어봐야 구조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40대 1의 경쟁률이다. 단순히 수리 논술을 잘 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경쟁률을 뚫고 넉넉하게 합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야 한다.

한편 ‘프라임리더스’는 2010년 개원이래 분당 지역 논술 전문학원 중 최고 합격률 및 최다 수강생을 배출한 논술 전문 학원이다. 분당 캠퍼스에 이어 지난 2014년 대치동 캠퍼스를 오픈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 컨설팅 사업부 리더스 플랜을 출범, 수시 종합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치동 프라임리더스 수리논술 김성수 대표 강사는 특유의 명쾌한 해설과 분석적인 접근법을 기반으로 수리 논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난도의 수리 논술 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수리적 사고방법을 전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6~2017년 2년 연속 팟캐스트 ‘입시왕’에서 수리 논술 파트를 명쾌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수리논술에 관한 그의 보다 자세한 설명은 팟캐스트 입시왕에서 들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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