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배, 4.4배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애플(16.2배), 엔비디아(35.6배)보다 훨씬 낮다. 그만큼 저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은 26조원에 달한다. 배당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상대적으로 업황이 견조한 D램의 영업이익 기여율이 90%에 달해 반도체 업종 가운데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하반기 낸드 가격이 낮아지고 있고 재고 부담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유주희·신희철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