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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은 25일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에서나 정신적으로나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성용이 형이 없지만, 큰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세종은 멕시코전에 대해 “기대에 부응을 잘하지 못해 부족함을 느꼈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술적인 면에서 팀이 원하는 방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세종은 “감독님 등 모두가 1%만 가능성이 있어도 도전해야 하는 게 스포츠이자 인간 생활이라고 말씀하신다”며 “독일이 강한 팀인 건 확실하지만,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기성용은 멕시코전에서의 종아리 부상으로 독일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