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경기 꿈의대학‘서 미래 과학자 키운다

26일 1학기 강좌가 종료된 ‘경기 꿈의대학’에서 한화그룹 직원이 ‘유도무기와 비행원리의 이해’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경기 꿈의대학’은 고등학생 대상 진로ㆍ적성 맞춤교육으로 한화그룹은 ㈜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케미칼 등 총 4개 제조계열사가 참여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서 고등학생 대상 진로ㆍ적성 맞춤교육인 ‘경기 꿈의대학’ 프로그램 1학기 강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기 꿈의대학’에서는 주요대학과 기관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개설한 1,041개 강좌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으며 올해는 경기도에 있는 2만2,812명의 고등학생들이 강좌에 참여했다. 19개 기관 중 한 곳인 한화그룹은 모든 비용과 인적자원을 직접 제공해 강좌를 개설, 산업 및 연구 현장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했다.


1학기 강좌에는 ㈜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시스템, 한화케미칼(009830) 등 총 4개 제조계열사가 참여했다. 강좌는 ‘한화 불꽃 이야기’, ‘로봇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소개’, ‘유도 미사일 기초 기술의 이해’, ‘비행역학의 이해’, ‘생활 속 첨단 탐지 공학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그룹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좌를 올해 9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에 드는 모든 제반 비용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과학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진로ㆍ진학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및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