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평택항∼베트남·태국' 간 컨테이너 항로 신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현대상선이 ‘평택항~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택항과 동남아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KVX(Korea-Vietnam Express)는 지난 25일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에 첫 입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항로는 매주 목요일 주 1회 평택항 동부두 PCTC에 입항하는 KVX 서비스로 컨테이너선 총 3척으로 운영되며 현대상선이 단독으로 운항한다. 기항지는 평택항과 셔코우∼호치민∼람차방∼방콕 등이다.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도내 수출입기업의 관계자 분들께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물류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운영중인 동남아 항로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화주를 대상으로 운영항로를 적극 알리고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매칭 지원을 확대하고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평택항의 항로 다변화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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