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가 공개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SNS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는 빅뱅 지드래곤의 관찰일지가 퍼졌다. 지드래곤의 모습이 그려진 이 관찰일지에는 상처, 문신, 속옷 치수 등 개인의 신상정보가 담겨 있었다. 관찰일지는 지드래곤과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는 병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양현석은 SNS에 “짧지만 꼭 필요한 답변”이라며 가장 많이 묻는 중복된 질문들에 답변드린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악성 악플러 고소에 대한 진행사항”이라며 “법무팀에서 자료가 워낙 방대하여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반드시 고소 고발조치 진행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오해. 팬들이 너무 많은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YG는 각각의 아티스트에 걸맞는 새로운 스타일팀과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라며 “PS; 이 글은 한 시간 뒤 삭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군 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입원한 병동은 일반 병사에게도 허용되는 곳”이라며 “개인적인 생활을 보호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병동으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