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원화값 소폭 상승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세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분 현재 1,114원20전으로 전날보다 3원 하락중이다.

전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한 인터뷰에서 중국에 투자제한 조치 부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나바로의 발언으로 미중간 무역전쟁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든 것이다. 반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대기중인 것도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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