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6일 포스코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BBB+’를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포스코가 향후 12∼24개월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과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는 견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긍정적’ 등급 전망에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이 향후 12∼24개월 안에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3분의 1 이상이라는 견해가 반영됐다. 포스코가 안정적인 운영, 차입금 감축, 비용관리 등으로 신용 지표를 개선하면 현실화될 수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