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가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년 동안 100억원을 투입해 중심가로 경관정비(전선 지중화, 그림타일벽화, 중심가로정비)와 게이트볼장(실내 1면, 실외 2면), 마을방송시설 구축, 방범용 CCTV설치, 주민쉼터, 쌈지공원 등을 설치했다. 특히, 전선 지중화와 중심가로 정비를 통해 전선주 없는 깨끗한 가로를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고 실내 게이트볼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문경시는 이 사업 완공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추게 됨으로써 인근 에코랄라, 석탄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머무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