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유치 길라잡이 나서

‘2018 IR 피칭-업’ 지원 착수…10개사 선정해 지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IR 피칭-업’ 지원사업에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IR 피칭-업’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컨설팅부터 IR 자료 제작, 스피칭 훈련 및 투자자 대상으로 IR 기회까지 제공하는 투자유치 전 과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 기업은 피코팩, 네오나노텍, 티엘인더스트리 등 대전소재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10개사다.

10개사에 대해서는 각 기업별 BM 모델, 시장성 검증, 경쟁사 분석, 기업역량 검토 등 세부 진단을 진행하고 진단결과에 맞춘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하여 1:1 벤처캐피탈리스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IR할 수 있도록 IR 자료 기획 및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며 대표자의 설득력있는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화를 위해 전문가가 1대 1로 스피칭 코칭을 진행한다.

대전혁신센터는 선정된 10개사를 7월초부터 약 5개월간 집중지원해 IR 역량을 강화 시킨 후 지원기업에 적합한 투자자 대상 IR 개최 등을 통해 투자자와 만남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는 해당 사업을 4년간 운영하며 50개사의 IR 역량을 강화시키고 약 5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IR 피칭-업 지원사업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전혁신센터에서도 연내 창업 펀드를 조성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등 지원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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