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브랜드 대상] 강원전자 '넷메이트 가동형 케이블' 단선 우려 없는 안전한 케이블


강원전자가 넷메이트 가동형(NETmate High-Flex) 케이블(사진)을 출시했다. 가동형 케이블은 SMT장비, 반도체 검사장비, 자동화 로봇, 산업용 카메라, 머신비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장비들의 반복적인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쓰이는 것으로 스마트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강원전자는 이 케이블이 구부러진 상태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곡률 반경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단선율이 낮은 연선 도체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넷메이트 가동형 케이블은 U자형 체인 테스트를 500만회 거쳤다. S자형 뒤틀림 테스트와 90도 꺾임 테스트도 각각 100만회씩 완료했다. 이를 통해 넷메이트 가동형 케이블은 단순·반복 움직임이 많은 곳에서도 고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받았다. 강원전자는 이 케이블을 지난 3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에서 선보였으며 여러 스마트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강원전자는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재 커넥터를 준비하며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주문제작과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만산부터 독일의 특수 케이블 제작사인 이구스(Igus)의 선재까지 USB2.0, USB 3.0 규격별로 준비했다. 이구스 선재의 가동형 케이블은 U자형 체인, 걸이식 체인, 슬라이딩 체인 테스트를 각각 1,000만회 완료했다.

아울러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스크루록(screw-lock) 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케이블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상하 꺾임 커넥터도 구비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