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리 라이브방송 캡쳐
가수 설리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재개했다.
최근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 글을 남기고 라이브 방송 중 눈물을 흘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26일 오후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재개했다.
설리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여러 포즈를 취했다. 그러다 “여러분 안녕. 다들 뭐해요. 서울엔 지금 비가 많이 와요? 진짜? 비가 많이 와요 서울에?”라며 “지금 저는 서울이 아니랍니다. 어딜까요~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 바른 립이 신상이에요. 신상. 신상 립을 발랐어요. 호수 궁금하시죠? 250호”라며 립스틱을 꺼내 발랐다.
또한 설리는 “제가 촬영하고 있는데 여러분 힘 좀 주세요. 지금 체력이 거의 딸려가요”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살이 쪘다는 댓글에는 “아닌데 나 살 안 쪘는데. 쪘나. 빠졌는데.. 너는 몇 kg야? 알고 보니 막 48kg, 38kg”라고 말했다.
설리가 인스타그램 고자라는 스태프의 말에는 “고자라는 말 해도 돼? 인스타그램 확 지워버릴까?”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