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공인중개사 심정욱 교수 “민법 및 민사특별법, 판례를 정복해야 합격을 잡을 수 있죠”




에듀윌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심정욱 교수는 지문 외우기와 지엽적인 공부로는 합격할 수 없기 때문에 핵심을 이해하고 스스로 응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수험생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고, 합격자들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는 선배가 되어주는 에듀윌 민법 및 민사특별법 심정욱 교수를 만나봤다.

Q.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부, 어떻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일까요?

단순한 암기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제도의 핵심을 이해하고, 사례를 통해 접근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지요. 일단은 강의를 3회독 반복해 용어를 익혀둔 뒤, 내용을 정리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순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 과목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용어인데요. 일단 강의를 반복하며 들으면, 용어가 익숙해지고 내용 파악이 쉬워져 재미가 붙거든요. 그리고 난 뒤 기본서에 계속 강조되는 핵심을 정리해두는 겁니다.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것이 특강입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보다 끝이 중요한 법이지요.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특강을 통해 마무리를 하면, 민법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서 판례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서 판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나면 시험에서 판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니 말이지요. 판례를 공부할 때에는 출제 비중 순으로 정리하고, 나머지는 결론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례는 기본서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사례 내용을 들여다보고 법률관계를 도식화해 사례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Q. 공인중개사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던가요?

그럼요 있습니다. 일단 시험에 합격하시는 분들께는 시험에 도전하는 동기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내가 시험에 합격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공인중개사에 합격하여,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처럼 말이지요. 합격하는 분들 중에 ‘그냥 한 번 따볼까?’하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했다 덜컥 합격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또 합격하는 분들은 늘 꾸준히 자리에 앉아 계셨던 것 같아요. 이는 모르는 부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알려고 하는 의지와 관련되지요. 시험을 준비할 때 이 자세는 정말 중요해요. 어려움에 봉착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 앞서 말했듯이 합격해야 하는 간절한 동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합격하는 분들은 교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듣는 교수님 혹은 수업 외에 관심을 두지 않아요. 가끔 타 교수님 혹은 경쟁사의 강의를 혼합하여 듣는 수험생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교수님 간의 수업 방식이나 강조하는 내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학습량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교수님을 믿고 따르는 수험생들은 수업에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의 방향을 조금 더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합격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정말 많지요. 기억에 남는 합격생을 꼽으라면 74세의 나이로 시험에 합격한 분을 꼽고 싶네요. 그분은 동대문에서 새벽 장사를 하시는 분이었어요. 적지 않은 나이로 또 고된 노동을 마치고, 학원에 나와 부지런히 공부하셨죠. 그 분은 본인이 성취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동기 하나로 쪽잠을 자면서 무던히 노력하셨고, 마침내 합격의 꿈을 이루셨어요.

저는 처음 공인중개사 수험생활을 시작해 첫 모의고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좌절하는 수강생분들께 이렇게 말해요. 이것 또한 합격생들이 겪었던 길이라고요. 수험생활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이에요. 하지만, 74세의 합격자 분처럼 내가 그것을 넘어설 열정을 갖는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심정욱 교수의 강의는 에듀윌 오프라인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학원 중 심정욱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은 서울 대방, 노원, 종로, 인천 부평 학원이며, 온라인 강의는 에듀윌 홈페이지에서 수강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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