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출연 박정민 누구?…고려대 자퇴 후 연기 전향·충무로 블루칩

/사진=서경스타DB

‘타짜3’에 캐스팅된 박정민이 화제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정민은 ‘타짜3’ 주인공 도일출 역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조승우와 최승현에 이어 박정민이 ‘타짜’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박정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민은 2005년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던 연기를 하기 위해 자퇴, 이후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영화과에 들어갔고, 이후 2009년 연기과로 전과했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이후 ‘댄싱퀸’, ‘피 끓는 청춘’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박정민은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로 신인상 5관왕에 오르는 등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박정민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어 ‘염력’이 개봉했으며, ‘변산’, ‘사바하’, ‘사냥의 시간(가제)’까지 총 3편의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