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를 본 외국인의 반응.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 중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는 특유의 시크한 매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핑크의 인기곡 ‘마지막처럼’은 영화 ‘저스티스리그’에도 등장하는 등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K팝 그룹’이 됐다는 평을 받는다.
블랙핑크가 이달 선보인 뮤직비디오 ‘뚜두뚜두’는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억뷰를 넘어서며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블랙핑크 특유의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뚜두뚜두’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다. ‘‘뚜두뚜두’를 본 외국인들의 반응’이라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외국인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는다. 한 외국인은 “오마이갓”을 연발하고 한 여성은 “진짜 예쁘다”며 머리카락을 쥐어뜯는다.
흐느적거리는 안무 또한 인기다. 이 영상에서 동남아 지역의 남성 4명은 블랙핑크의 안무를 따라 하며 아이처럼 즐겁게 뛰논다.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나 리사의 의상에 감탄하는 외국인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동영상은 조회 수 40만건을 넘어서며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