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장기상품파트 부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이전에 실무자로서 중간관리자로서와는 또 다른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에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며 급변하는 보험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부서원들과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의 높은 사고율로 그 동안 보험사가 상품개발을 제한하여 보험소외계층이었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업계 최초로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에 혁신성, 독창성 및 유용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를 위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또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주요질병을 사전에 대비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좋은 행복플러스 종합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상품에는 기존에 리스크가 높아 보장하지 않았던 다양한 질병을 충실하게 보장하고 있으며 특히 손보업계 최초로 치매의 초기단계인 경증치매를 보장해 고령시기에 가장 두려운 질병인 치매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습니다. 또 업계 최대의 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탑재하여 고령시기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고, 주요 질병 진단시에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고객과 회사를 모두 만족시키는 한편 다가온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두 상품 모두 목표를 상회하는 경영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우리 부서원들 노력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참보험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가 만족하는 상품을 개발해 보험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DB손해보험 장기상품파트가 될 수 있도록 일로매진(一路邁進)의 자세로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