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출시는 단기적 악재...2Q영업익 전분기대비 15%↓-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최근 신작 게임 출시일정 연기로 단기적인 악화는 불가피한 구간으며 저점 구간을 확인중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주가 흐름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신작 모멘텀 부재에 따른 부 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9년 상반기 이후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2 및 아이온 템페스트 등 신규 게임들의 출시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80억원, 영업이익은 1,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로는 73.2%, 358.9%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 분기대비로는 모두 5.7%, 15.4% 감소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사이클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5월 30일 단행한 총사 업데이트의 긍정적 영향이 온기로 모두 반영되지 는 못하기 때문. 또한 비용 부문에서 리니지M 1주년에 따른 광고마케팅비 증가와 인건비 증가 부분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